짧은 다리에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지만, 알고 보면 양치기 개 출신인 웰시코기의 역사 신체적 특징 성격 단미 꼬리 자르기 건강관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웰시코기는 웨일즈가 고향인 양치기 개로, 펨브록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역사
품종의 기원
웰시코기는 웨일즈의 목축견으로 개발되었으며 펨브록 웰시코기와 카디건 웰시코기 두 가지 품종이 있습니다.
- 카디건 웰시코기는 셀틱 부족에 의해 웨일즈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1200년 BC에 이르러 웨일즈에 존재했습니다. 이 품종은 테켈(Teckel) 견종에서 유래했으며, 이 견종은 다슈훈트도 생산했습니다.
- 펨브록 웰시코기는 1100년대에 플랑드르 직공에 의해 웨일즈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며, 키슨드, 포메라니안, 사모예드 품종과 같은 품종에서 유래했습니다.
품종의 개량
- 1925년 웨일즈에서 처음으로 쇼 링에 등장한 이래, 웰시코기는 두 품종으로 인정되기 시작했습니다.
- 1934년에 켄넬 클럽은 펨브록과 카디건을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했습니다. 초기에는 두 품종이 자유롭게 교배되었지만, 1930년대에는 두 품종의 차이를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 1950년대 이후로 펨브록 웰시코기는 미국과 영국에서 인기 있는 품종이 되었습니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웰시코기를 기르면서 품종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역할과 활용
원래 웰시코기는 가축을 몰고 이끄는 역할을 했습니다. 소들의 뒤에서 몰고 가며, 소의 발뒤꿈치를 물어 소를 제어했습니다. 이 품종은 또한 가정의 수호자 및 반려견으로서의 역할도 했습니다. 새와 같은 가축을 지키고 모으는 일에도 이용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오늘날 웰시코기는 주로 애완동물로서의 역할을 하며, 그들의 목축 본능은 덜 활용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농장에서는 작업견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현재 웰시코기는 영국 켄넬 클럽의 취약 품종 목록에 올라 있으며, 순수 품종 웰시코기의 등록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웰시코기는 오랜 역사를 지닌 품종으로, 원래는 가축을 몰고 가는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주로 애완동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1930년대에 펨브록과 카디건 두 품종으로 공식적으로 분리되었으며, 특히 펨브록 웰시코기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신체적 특징
일반적 특징
- 크기: 웰시코기는 "길고 낮은"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어깨 높이는 약 25~30 Cm입니다.
- 체중: 일반적으로 약 15kg 정도의 체중을 가집니다.
- 다리와 허벅지: 짧고 강한 다리와 근육질의 허벅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털
- 털 종류: 웰시코기는 이중 털 코트를 가지고 있으며, 두꺼운 속털과 긴 겉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털 관리: 매일 빗질이 필요하며, 특히 털갈이 시즌에는 더 자주 목욕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색상
- 펨브록 웰시코기: 빨강, 세이블, 베이지, 흑발색 등의 색상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흰색 표시가 있습니다.
카디건 웰시코기: 빨강, 검정, 세이블, 브린들, 블루 머를 등의 색상이 있으며, 흰색 표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꼬리
- 펨브록 웰시코기: 종종 자연적으로 꼬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는데 일부 유전자의 돌연변이 때문입니다.
- 카디건 웰시코기: 일반적으로 긴 꼬리를 가집니다.
건강 및 수명
- 수명: 웰시코기의 평균 수명은 약 11-13년입니다.
- 노화: 8세가 되면 노견으로 취급됩니다. 노화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운동 및 활동량
- 웰시코기는 활동적인 품종으로, 매일 운동이 필요합니다. 짧은 다리 때문에 긴 거리를 달리기보다는 적당한 길이의 산책이 좋습니다. 그들은 목축, 순종, 추적 및 민첩성 훈련을 좋아합니다.
요약하자면, 웰시코기는 튼튼하고 활동적인 소형 양치기 개로, 강한 다리와 근육질의 허벅지, 이중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으며, 정기적인 운동과 털 관리가 필요합니다.
성격
성격적 특징
- 에너지 수준: 웰시코기는 활발하고 장난기 많은 개로,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당한 양의 운동이 필요하며, 충분한 신체 활동 없이는 집 안에서 장난을 칠 수도 있습니다.
- 친화력: 웰시코기는 가족과 친밀하고 애정이 많은 품종입니다. 친근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인해 어린이나 다른 애완동물과 잘 어울립니다.
- 지능 및 훈련 가능성: 이 품종은 똑똑하고 훈련하기 쉽지만, 독립적이고 고집이 센 경향이 있어 훈련에는 인내심과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 보호 본능: 웰시코기는 가족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있으며,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게 짖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회화와 훈련을 통해 이러한 행동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짖음: 웰시코기는 경계심이 강하고 민감하여 짖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절한 훈련과 사회화로 짖음을 관리할 수 있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 분리 불안: 이 품종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분리 불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다른 애완동물이나 정기적인 놀이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어린이와의 관계: 어린이들과 잘 어울리지만, 자연스러운 양치기 개의 본능으로 인해 어린 아이들을 몰아가거나 물려고 할 수도 있어서 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동안 감독이 필요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교육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력
- 웰시코기는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합니다. 아파트 생활에도 적합할 수 있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정신적 자극이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을 즐기며, 산책이나 다른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는 활발하고 친근한 성격을 가진 개로, 가족과 잘 어울리고 어린이나 다른 애완동물과 친숙합니다. 똑똑하고 훈련이 가능하지만, 때때로 독립적이고 고집스러울 수 있습니다. 사회성을 키워주고 훈련을 통해 긍정적이고 좋은 성격을 갖도록 길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
기대 수명
평균적으로 12-13년의 수명을 가집니다.
건강 문제
일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이지만, 비만, 치과 문제, 그리고 일부 유전적 건강 문제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깊게 돌봐줘야 합니다.
- 고관절 이형성증: 고관절 이형성증은 흔히 발견되는 질환으로, 고관절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관절염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전적 검사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추간판 질환: 웰시 코기는 그들의 긴 척추로 인해 추간판 질환(Intervertebral Disc Disease, IVDD)에 취약합니다. 이 질환은 척추 디스크가 압박을 받거나 손상되어 신경계 문제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진행성 망막 위축증(PRA): 진행성 망막 위축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망막 세포가 서서히 손상되어 결국 실명으로 이어지는 유전적 질병입니다. 정기적인 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 질환은 부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칼슘과 인의 대사에 영향을 미쳐 뼈와 근육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비만: 식욕이 좋고 활동량이 적은 경우가 많아 비만이 될 위험이 높습니다. 비만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단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 피부 문제: 피부 알레르기나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웰시코기 단미(꼬리 자르기)에 대하여
단미의 기원
웰시코기의 꼬리 단미는 주로 예방적인 목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목축견으로서 꼬리가 다른 동물들에게 밟히거나, 숲속 환경에서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펨브록 웰시코기는 전통적으로 꼬리를 단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초기 웨일즈에서 이 품종은 목축 작업에 사용되었으며, 꼬리 단미는 부상을 예방하고 보다 깔끔한 외모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일부 펨브록 웰시코기는 자연적으로 짧은 꼬리를 가지는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웰시코기들이 태어난 후 꼬리를 잘리고 있습니다.
법적 & 윤리적 고려
많은 국가에서는 비의학적 목적으로 꼬리를 단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에서는 웰시코기 품종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자연적으로 짧은 꼬리를 가진 개체들을 선호합니다.
꼬리 자르기는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며, 일부에서는 불필요하고 잔인한 절차로 여깁니다.
꼬리 자르기에 대한 오늘날의 관점
오늘날, 꼬리 자르기에 대한 태도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를 불필요하고 순전히 미용적인 목적으로 보고 있으며, 꼬리 자르기를 반대하는 운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펨브록 웰시코기는 점차 자연적인 긴 꼬리를 가진 채로 보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꼬리 단미가 금지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습니다.
카디건 웰시코기와의 비교
카디건 웰시코기는 일반적으로 긴, 풍성한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 품종은 꼬리를 자르지 않고 있습니다.
꼬리 자르기의 영향
꼬리는 개에게 중요한 균형과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꼬리 자르기는 개의 소통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균형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웰시코기의 꼬리 자르기는 역사적으로 작업견으로서의 역할과 관련된 예방적 목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미용적 목적이나 품종 표준에 따른 관행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는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적으로 짧은 꼬리를 가진 웰시코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