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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 성격 외모 기원 유전적 특징 입양방법

by 갓스포츠6 2024. 2. 19.

삽살개는 한국의 토종 강아지로 귀신을 쫓는 개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삽살개의 외모와 성격 기원 유전적 특징 입양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삽살개 이미지
삽살개

 

성격

 

삽살개는 한국의 토종견으로, 고유의 특성과 매력을 가진 견종입니다. 강한 인내심, 높은 사회성, 뛰어난 충성심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잘 지내는 친화력을 보입니다. 매우 영리하고 용감하며, 물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성격이 점잖고 느긋해 보호자에게 순종적이며 애교가 많은 편입니다​​.

 

귀신을 쫓는 개로 불리며 대담하고 자부심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의 곁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와 충성심을 보이지만,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공격적인 경향이 있어 철저한 복종 훈련이 필요합니다. 주인에 대한 강한 애착으로 다른 사람으로 주인이 바뀌는 것에 적응하기 어렵고, 단독주택이나 시골집에서 기르기에 더 적합하며, 다른 토종견에 비해 운동량 요구가 적어 다양한 연령대에서 키우기 적합합니다. 보호자를 위한 우수한 경비견 역할을 할 수 있어, 독립된 주택에서는 훌륭한 집 지킴이가 됩니다.

 

 

품종의 기원 및 유지

 

신라시대부터 귀족사회에서 길러지다가 통일신라 말기에 일반 백성들에게도 퍼져 나갔습니다. 일제 강점기 동안 많은 수가 죽임을 당해 멸종 위기에 처했으나, 1960년대 말 경북대 교수들이 30여 마리를 수집하여 보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노력 덕분에 현재는 500여 마리로 개체 수가 늘었으며, 경산 삽살개는 고유 혈통 보존을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삽살개는 신라시대부터 역사적 기록에 자주 등장하는 오랜 역사를 가진 견종입니다.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삼국을 통일할 때 항상 삽살개를 곁에 두었다는 구전이 있으며, 당나라 고승 김교각이 삽살개와 함께 안휘성의 농법을 전파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는 신라 시대에 삽살개가 왕족과 고위 귀족 사이에서 존경을 받으며 키워졌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신라의 몰락과 함께 삽살개는 일반 가정으로 퍼져나가, 고려 시대에는 주로 남부 지방에서 널리 키워졌습니다.

 

삽살개는 귀신을 쫓는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불교 문화의 확산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삽살개와 유사한 견종으로는 티베트 원산의 랩소 압소와 페키니즈가 있으며, 중국이나 티베트에서 오랜 시간 전에 한국으로 들어온 후 자연 교배를 통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모

 

삽살개는 중형견에 속하며, 체고는 수컷이 51cm, 암컷은 49cm 정도입니다. 이 견종의 특징은 온몸이 긴 털로 덮여 있고, 눈은 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며, 귀는 누워 있고 주둥이는 뭉툭합니다. 꼬리는 들려 올라가며 머리가 커 사자를 닮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삽살개의 성격은 대담하고 용맹하며 주인에게 충성스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양 방법

 

삽살개를 입양하기 위해서는 한국삽살개재단을 통해 입양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재단은 삽살개의 혈통 관리와 보호에 주력하고 있으며, 입양을 원하는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양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합니다. 입양 심사 및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자세한 정보와 절차는 한국삽살개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키울 때 주의할 것들

 

삽살개가 가족 내에서 지나치게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일관된 규칙과 권위를 유지하며, 애정과 보상을 통해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하는 교육과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긴 털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빗질과 전문적인 미용이 필요하며, 이는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초기 배변 훈련을 위해 울타리를 사용하고, 5차 예방접종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외출과 산책을 제한합니다. 

훈련 중 즉각적인 칭찬을 통해 긍정적인 성격이 형성되도록 해줘야 하고, 사람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경산 삽살개의 특징

 

이 견종은 신라시대부터 사랑받아 왔으며,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개체수가 크게 줄었지만, 1969년부터 복원 노력이 시작되어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삽살개는 중형견 크기이지만 긴 털로 인해 대형견처럼 보이며, 청색과 황색의 모색을 가집니다. 온순하고 주인에게 충성스럽지만 낯선 이에게는 경계심을 보이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삽살개의 흥미로운 사실

 

  • 삽살개는 고려 시대부터 한국에서 사냥개로 사용되었습니다. "삽(揷)"은 고대 한국어로 "삽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삽살개가 사냥 시 토끼나 다른 작은 동물을 쫓아 사냥꾼에게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 한국의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의 무형문화재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 한국의 많은 역사적 인물과 지도자들이 삽살개를 사냥 동반자로 여겼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전통 미술 작품이나 민화 속에서 삽살개의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 대중 매체에서는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한국의 전통 문화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및 교육 프로그램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곤 합니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소개하는 컨텐츠에서 삽살개가 등장하기도 합니다.